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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이슈

마라토너의 평균속도를알려주마

by 앙탈바둥 2019.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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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토너의 평균속도를 알려주마

 

 

 

엘리우드 킵초게 (마라톤 공식 2시간 1분 39초, 비공식 1시간 59분 40초)

 

베를린 마라톤 (2시간 1분 39초) 수립 당시 페이스로 특수 제작된 트레드밀

 

시속 20.98km/h

 

17. 29초 마다 100m 씩 돌파 (0~42.195km)

 

1km 당 2분 50초 페이스

 

 

일반인은 400미터 이상을 넘기는 경우 넘어지는 경우가 많거나, 도전을 포기했다.

 

 

 

 

 

전력질주 따라잡히는 학생

 

 

 

자전거 타고 따라가는 학생들

 

 

 

 

아빠와 아들. 따라잡히고 허탈해하는 아들

 

 

 

 

아빠와 아들. 따라잡히고 허탈해하는 아들

 

 

 

 

 

자전거타고 따라오는 베를린 시민들

 

40km가 가까워오자 피치 올리는 킵초게. 남은 2.5km를 6분 후반대 (7분 이내)에 주파해야 한다.

16.91초마다 100미터씩 돌파하기 시작한다.

 

 

결승선이 얼마 남지않았다. 마지막 코너를 앞둔 직선주로, 이를 악물고 달린다.

 

 

 

 

 

 

마지막 코너 돌파. 여섯 보폭만에 코너를 완벽히 돌고 자세를 회복한다.

 

41km 도달까지 1시간 58분 21초

 

 

 

결승선 약 200미터 전 직선주로, 킵초게의 최종 스퍼트

 

41.995km ~ 42.195km까지 200m의 최종 직선주로 주파시간 31초

 

위의 움짤 은 2018년 베를린 마라톤 당시.

 

 

 

 

그리고

2019년 10월 12일,  최적의 조건 하에서 인간은 마라톤 풀코스 2시간 이내를 뛸 수 있는가?

라는 명제에서 시작된 이벤트 'INEOS 1:59' 비공인 이벤트 경기. 

세계 최고 기록을 수립한 2018년과 동일한 경기복을 입고 뛴  킵초게는  

 

17초마다 100m씩 돌파했다.

 

구간마다 교대로 교체되는 페이스 메이커들, 선두 차량에서는 형광색 레이저를 쏘며 속도 조절을 도왔고

자전거를 탄 진행요원들이 따라오며 물을 건네주었기 때문에 엄연한 비공식 기록이다.

킵초게는 2017년에도 나이키와 함께 두 시간 벽을 깨기 위한 도전을 시도했다. 

25초 차이로 실패했고  2시간의 벽은 최적의 조건 하에서도 불가능하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킵초게는 2019년 동일 조건의 경기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기록하며 

공식경기  서브2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킵초게의 고향, 해발 2600m 케냐 내륙 난디 고원. 많은 케냐 어린이들이 제 2의 킵초게를

꿈꾸며 달리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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