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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이슈

대한민국 국립묘지안장규칙

by 앙탈바둥 2019.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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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립묘지안장규칙

 

 

 

이런 기사가  美·英은 장성도 사병도 4.49㎡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01&nNewsNumb=002285100011


제3사단 소속 전사자들 사이에 월튼 해리스 워커(Walton Harris Walker) 묘비가 있다. 그 밑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1889. 12. 3~1950. 12. 23. 1·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하다.’ 그는 6·25전쟁의 영웅 워커 장군이다. 워커는 언덕이라는 뜻의, 오늘날 워커힐(Walkerhill) 지명을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그는 4성 장군이었지만 3사단 장교·사병들과 똑같은 크기의 묘비 아래 영면 중이다.
 
  미국 국립묘지의 이런 전통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영국의 영향을 받은 결과다. 영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같은 영연방 국가들 역시 국립묘지의 경우 장성과 사병 구분 없이 묘지 면적이 4.95㎡이다.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의 그것과 비슷한 규모다.
 
  알링턴 국립묘지의 이런 광경은 우리나라 국립현충원(서울과 대전)을 가본 사람에게 무척 낯설다.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은 알려진 것처럼 죽어서도 살아생전의 신분과 계급대로 차별한다. 국립묘지의 장군 묘역은 1인당 26.4㎡(8평) 규모. 장군 묘역은 시신을 안장하고 봉분을 조성할 수 있다. 그러나 영관급 이하 사병 묘역은 3.3㎡(1평) 크기로 화장한 유골만 안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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