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사과 먹는 방법 중 하나
베플중~
베플에 딴지 건것같아 죄송합니다.
미국에서 유통되는 사과는 대략 60여종입니다
한국보다 사과재배종류와 면적 그리고 역사도 오래됩니다.
일본분들이 이민 초창기부터 과수원을 하다보니 워싱턴, 오레곤, 캘리등 서부해안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재배하고있고
자니 에플시드란 인물이 미 독립전후로 뉴잉글랜드지역에 사과를 대규모로 심기시작했다는 설화와같은 이야기가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널이 알려진 후지, 갈라등도 일본을 제외하곤 미국에서 일본인 이민후세들이 키우기시작했고요
미국인들이 사과사랑은 유별나죠. 매일 한번은 생과일 쥬스 잼 잴리 애플소스 캔디 에너지바 드라이굿즈 애플에시등의 건강보조제 방향제, 초, 향수등과 2.3차 가공품인 사료와 대체 포장용품, 왁스등으로 공업제품으로 만들어지기도하죠.
한국에서 마시는 애플쥬스와 잼 경우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후지가 아니에요, 왜일까요?
맛이없고 보관도 문제고 가격도 경쟁력이없어서죠. 쥬스는 적당한 산미가 있어야 목넘김에 시원한맛이 배가되는데 적정하지않죠
각각 상품에 어울리는 사과품종들이 있는데 후지로 파이를 만들면 죽되죠.
그러다보니 다목적으로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후지는 선호종이 아니죠.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럼 미국 사과는 맛이 없는냐? 눈치빠른 이토분들은 아셨겠지만
미국 사과 맛있습니다. 맛없는 사과로 말타델리같은 100% 사과 쥬스는 못만들고
당도가 부족하면 널리고 널린 천연애플사이다도 못만들죠.
그럼 왜 맛이없다고 할까?
제가 보기엔 식품에대한 선호도와 습관이라고 표현하고싶네요.
어려서부터 세콤달콤한 빨간 레드딜시셔스를 먹던분들이 달고 푸석하게 느껴지는 후지와 가까워지기엔 무리가있죠.
한국분들은 세콤하고 단단한 사과는 선호하지않죠,
후지에 땅콩버터는 좀 안어울리죠.하지만 레드딜리셔스 특유의 세콤달콤에 땅콩버터의 짭쪼름한맛을 더하면
미국인들의 솔푸드인 에플파이맛도 연상하게하죠. 미국분들에겐 중독성이 강한 조합인거죠.
미국사과가 맛이없는것이 아니고 선호도 차이라고 보시는것이 합당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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