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AME에뮬/MAME게임

마메게임 영계도사(霊界導士) MAME

by 앙탈바둥 2019. 8. 26.
반응형

영계도사(霊界導士) MAME

게임파일은 제일 아래쪽에 있습니다. ^^

반말과 존칭이 오락가락하는건 이해해주세요. 

주요내용은 나무위키를 참조하였습니다.

 

영계도사 입니다.

마메용입니다. 정말 난이도 극악의 게임입니다.

당시에 강시의 인기를 업고서 나름 업소에서는 1대씩은 본적있는 게임입니다.

그렇지만 난이도와 저질 그래픽때문에오래가지는 못했지요.

 

 Home Data라는 회사에서 1988년에 제작한 스트리트파이터2 이전에 나온게임입니다.

 

 

젊은 도사가 강시를 퇴치한다는 내용의 게임입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2 이전의 몇몇 대전형식으로 된 게임들처럼 싱글 컴까기를 중심으로 게임 디자인을 하였기 때문에 화면만 대전형식일 뿐 점점 강력한 상대를 격파하는 극악난이도의 게임입니다.

 

어떤 보스는 직접 등장하기 전에 졸개 몇 마리를 소환한다든가의 기믹이 있습니다.

 

이 게임은 이기고 전진하기 위해서는 3스테이지 상대를 제외한 나머지 상대에게 참수라는 치명타를 가해야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아무리 쳐서 피통을 빨피로 만들어도 죽지 않고 시간 제한은 있는데 플레이어에게 일말의 도움이 안 됩니다. 이 게임은 판정승이라는 개념 자체가 전무해서 카운터가 0이 되면 피통의 격차 그딴거 없이 무조건 플레이어의 패배다. 그래서 이 게임은 시간이 0이 되기 전에 반드시 상대를 TKO시켜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오락실에서 돈좀 넣어봤는데...

 

3판가면 많이 가는 정도입니다. 정말 어렵고 지금 이게임을 소개하려고 간만에 플레이하였는데 ...

엄청나게 속으로 짜증을 내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랭킹 화면에서 얼마나 진행했는지에 따라 ○○도사 이런식으로 타이틀이 붙여집니다.

  • 묘인도사(猫人導士) - 1, 2스테이지

  • 낭인도사(狼人導士) - 3스테이지

  • 성인도사(猩人導士) - 4스테이지

  • 표지도사(豹地導士) - 5스테이지

  • 호지도사(虎地導士) - 6스테이지

  • 사천도사(獅天導士) - 7스테이지

  • 상천도사(象天導士) - 8스테이지

  • 용신도사(龍神導士) - 1CC


다만, 중간에 죽어서 이어서 하게되면 타이틀이 처음으로 리셋됩니다.

따라서 위의 호칭들은 이어서 하지 않고 왔을때에만 부여되니... 의미 없죠.

 

 

 

 

 

스테이지별 상대

 

1.스테이지: 소묘웅(小猫熊)

 

처음으로 상대하는 작은 강시. 첫 스테이지라서 그런지 파워나 방어력이 그럭저럭 상대할만 하다. 플레이어와 대충 엇비슷한 정도이다. 필살기는 슈퍼맨이 날아가는 것 같이 날면서 손을 뻗어 공격하는 것인데 뒤의 적들에 비하면 대처하기 수월한 편이다.

 

첫판은 정말 쉽습니다. 그래도 죽은건 역시 제 실력이 안되는거죠 흑흑

 

 

2.스테이지: 양귀비(楊貴妃)

 

  • 사망년도: 756년

  • 필살기: 겸곡권(鎌曲拳)

  • 모티브: 동명의 중국사 인물

본작의 유이한 여캐. 나중에 나오는 양귀파보단 훨씬 멀쩡해보인다. 등장시 절을 하는데 등장대사가 '썅년'이라고 들리는 몬더그린이 있다고 한다. 낫을 들고서 싸운다. 웃기게도 종종 도발을 하는데 그 동작이 심히 묘하다... 필살기는 그 명칭과 비슷하게 한 손에 낫을 들고서 마치 피겨 선수가 다리를 들고 빙글빙글 회전하는 것과 같은 동작을 취하면서 다가오는 것인데, 왠지 섬뜩하다. CPU가 사용하는 필살기라는 것이 다 그렇겠지만, 이 공격도 랜덤으로 나오기에 볼 수도 있고 못 볼 수도 있다. 이것을 처음 보는 사람은 이게 뭐야 하면서 잠시 멍때리다가 당하는 수가 있다. 이 공격을 할 때 손에 들린 낫도 같이 빠르게 회전하면서 정확히 플레이어의 머리를 노린다.

 

 

그래도 유일한 여자라고 인사는 해주네요.

 

 

3.스테이지: 모택서(毛沢西)

 

 

 


이름은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마오쩌둥에서 마지막 글자만 바꾼거다. 사망년도를 봐도 그렇고 그 손가락 주석을 모티브로 한 것 같은데 정작 외모는 그 주석과 동떨어진 전형적인 만주 호복을 입은 만주인이다. 여기부터는 난이도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다. 기술 하나하나가 토나오는 파워를 자랑하며 사방팔방에서 덮치는 데다가 동작 또한 잽싸며 덩치마저 작기에 공격하기가 쉽지 않다. 덤으로 맷집도 확 올라간다.

다른 등장 인물들과 다르게 패배해도 유일하게 목이 잘리지 않는다.

 

 

제 한계는 여기까지입니다. 너무어려워요.

 

 

 

4.스테이지: 장개암(蒋介岩)

 

  • 사망년도: 1960년

  • 필살기: 인외마경권(人外魔境拳)

  • 모티브: 장제스


모티브는 중국 국민당-중화민국의 지도자 장제스. 그런데 이름과 달리 외모는 드래곤볼 피콜로 대마왕을 복붙했다. 당시 1980년대에도 일본 비디오 게임 업계에서도 오마주 및 패러디라는 명목으로 도용에 가까운 타 캐릭터 차용 관행이 알게 모르게 있었다는 시대의 흔적. 철퇴를 휘두른다. 필살기는 땅에 앉은 자세에서 회전을 하면서 철퇴를 같이 휘두르는 것이다. 적중시 대미지가 후덜덜하다.

 

 

요즘보면 드래곤볼의 피콜로를 생각나게 합니다.  이 게임 당시에는 드래곤볼 초반이었으니 모방은 아닐테죠.

 

 

 

5.스테이지: 사장법사(四蔵法師)

 

 

 


모티브는 서유기의 그분 이름에서 하나 더 추가. 거기다 스님 그런거 아니고 그냥 강시다. 하지만 같은 강시라도 1스테이지의 소묘웅보다 더 흉칙한 얼굴이다. 이 녀석은 덩치가 커서 그런지 모르지만 동작이 좀 둔한 감이 있다. 따라서 상대하기가 그나마 수월한 편.

 

부하강시를 부르는 유일한 녀석  무려3마리를 부릅니다. 

강하지는 않지만 가뜩이나 시간이 부족한데... 그점이 짜증이죠.

 

 

 

6.스테이지: 칭기즈 칸(성길사한=成吉思汗

 

  • 사망년도: 1227년

  • 필살기: 비봉권(飛鳳拳)

  • 모티브: 동명의 몽골 통치자.


암만 중국이 칭기즈칸을 중국사람처럼 보는 경향이 있지만, 일개 일본 게임에서까지 저런 관점으로 표현되었다. 거기다 이 게임이 그렇듯 모습은 간사한 표정의 강시라 흔히 칭기즈칸 하면 떠올릴 카리스마와는 백만광년 떨어져있다.[4] 필살기는 허공을 날아다니다가 다리로 플레이어의 머리를 내려찍는 기술이다. 첫 등장시 두루미로 나타나지만 변신을 하여 공격해온다. 이 스테이지는 다른 건 필요없고 오로지 닥치고 날아차기와 제때제때 숙이기만 유요하다.

상당한 강적으로, 사장법사까지 무패로 온 고수들도 이 놈에게 최소한 잔기 하나 헌납하는 상황이 잦았다.

 

 

 

날라다니다니 비겁하게(?)

너무 귀찮은상대... 정타를 때리기가 어렵습니다.

 

 

7스테이지: 양귀파(楊貴婆)

 

 

  • 사망년도: 810년

  • 필살기: 해리권(骸離拳)

  • 모티브 : 양귀비 패러디?


2스테이지의 양귀비에서 마지막 한자만 婆로 바꾸었으며 '노파'할 때의 그 파다. 그래서 굉장히 쭈그러든 외모인데 너무 독보적이라 외계생명체로 보일 지경. 혹자들은 최종보스인 진시황보다 양귀파가 더 어렵다고 한다. 그에 따라 판정도 괴랄한 건지 플레이어의 공격이 어째 빗나간다는 느낌이 든다. 필살기는 머리를 분리시켜서 날리는 것이다. 무지막지한 난적으로, 6스테이지까지 어찌어찌 왔다가도 여기서 잔기 모두 날려먹고 진로가 막혀버리는 경우가 허다했다.

게임을 시작할 때 나오는 "하하하하하!" 웃음소리의 장본인이다.

 

헤딩공격을 주로 해오는데 너무 번거롭다 짜증난다구요.

 

 

 

8스테이지: 진시황제(秦始皇帝)

 

  • 사망년도: 기원전 210년

  • 필살기: 사흑룡권(蛇黑龍拳)

  • 모티브: 동명의 고대 중국 군주


최종 스테이지. 오직 극소수의 초달인들만이 여기까지 올 수 있다. 최종보스인데 동명의 중국 군주라면서 등 뒤에는 뜬금없이 일본 제일(日本一)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깃대를 달고있다. 중화권 컨텐츠인 것처럼 중국어만 써댔지만 본작이 사실 일본 게임이라는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 최종보스답게 다른 보스들과 다른 풍채를 자랑하지만, 얼굴은 뭔가 괴상하다. 워낙 디지타이즈된 스프라이트가 조악한 탓인지 무슨 중화판 렙틸리언같다. 도끼를 무기로 쓰는데 도끼가 무슨 장난감같다. 그런데 이 도끼를 던질 때가 있다. 이것이 필살기라서 그런지 피하기가 까다롭다. 이 도끼에 격중되면 단번에 빈사상태로 몰리는데, 이 때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진시황제를 물리치면 영계도사가 지금까지 싸웠던 스테이지를 뒤돌아가면서 스탭롤이 나온다.

 

 

정말 안죽는다. 치트써서 에너지 다빼고 몇대만 치면 이기는데 그걸 못해서 오래걸렸습니다.

 

 

치트사용하여 본 엔딩입니다. 제가 플레이 하였구요. 발컨이지만 이해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M3QrYbW-8mU&feature=youtu.be

 

 

 

 

게임파일입니다.

치트를 써서 강시를 잡으시길바랍니다. ^^

 

reikaids.zip
2.19MB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