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드래곤게임공략 및 게임이야기 원코인공략법 Double Dragon
더블 드래곤 시리즈의 역사적인 첫 작품. 1987년 6월 첫 가동되었다. '쌍절권' 도장을 운영하는 청년 '빌리 리'의 연인 '마리안'이 폭력조직 '블랙 워리어즈'에게 납치되자 빌리와 그의 쌍둥이 형인 '지미 리'가 마리안을 구출하기 위해 나선다는 왕도적인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타이틀의 '더블 드래곤'은 주인공 리 형제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테크노스 재팬의 대표작이자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장르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쯤 되는 대단한 게임으로 당시에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게임이다. 90년대의 오락실 초딩, 아니 국딩들이 워류겐, 마데꾸를 연호하고 다녔다면 80년대 중후반의 국딩들은 흠!을 외치면서 본 게임의 '팔꿈치'(백 엘보) 흉내를 내고 놀았다.
조작방법
3버튼 체계이다. 기본적으로 펀치, 킥 모두 빌리/지미가 향하고 있는 앞 방향을 공격하고 연타하면 콤보가 나간다.
펀치: 기본 공격. 펀치를 두 방 맞으면 주인공들이나 적 캐릭터 모두 배를 움켜잡고 웅크린다. 웅크린 상태에서 펀치 버튼을 누르면 덩치가 작은 적 남자 캐릭터는 머리카락을 잡고 반대방향으로 집어던진다. 거리가 멀 때, 아보보와 같은 덩치가 큰 남캐나 린다는 집어던지지 못한다. 집어딘지는 공격이 나오지 않으면 펀치 세 방에 다운된다. 적의 뒤에서 펀치를 누르면 양 팔을 틀어잡고 봉쇄한다. 반대로 플레이어가 잡혔을 때에는 팔꿈치로 적의 옆구리를 찍어 탈출한다.
킥: 기본 공격. 킥을 한 방 맞으면 캐릭터는 배를 움켜잡고 웅크린다. 웅크린 상태에서 킥을 하면 가까이에 있는 덩치가 작은 남캐는 머리카락을 잡고 무릎으로 얼굴을 가격한다.[6] 거리가 멀 때나 린다, 아보보는 돌려차기로 쓰러뜨린다. 무릎치기는 보스인 제프와 윌리에게도 통하는데 이들은 자세 회복이 빨라서 잡히자마자 탈출해 반격당할 때가 많았다. 단도가 날아올 때 타이밍을 잘 맞추어 킥을 날리면 단도를 떨어뜨릴 수 있었다. 뒤잡기를 당한 상태에서는 앞차기가 나간다.
점프: 공격하지 않고 그냥 뛰어오른다. 체공중에는 한 방만 맞아도 바로 다운된다. 점프 상태에서 펀치 버튼을 누르면 왼쪽으로 발차기, 킥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으로 발차기를 하는데 이를 이용해 좌우를 동시에 공격하는 '와리가리'가 가능했다.
점프+펀치: 백 엘보. 팔꿈치로 뒤에 있는 적의 명치를 찍는다.
여기에 맞은 적은 한 방에 다운된다. 판정이 흉악해서 이거 하나만 잘 쓰면 마지막까지 빠따(...)고 채찍이고 필요없는 수준으로 강력하다. 판정만 좋은 게 아니라 약간의 무적시간 같은게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플레이어가 유리한 기술이다. 적들은 나름 경계심이 강해서 우리가 무슨공격을 하든 거리조절을 하며 잘 들어오지 않는데, 이상하게 저 백 엘보만 내밀면 일부러 와서 맞아주기 때문. 판정 유지시간도 길어서 다운된 적이 일어나는 자리에 대충 깔아놓아도 적은 일어나다가 또 다운되고 다운되며 속절없이 죽을 때까지 맞는다. 어찌보면 게임 난이도를 지나치게 낮춰버린 주범이라 할 정도로 사기 기술이지만 그로 인한 상쾌한 게임 진행과 쾌감 때문에 게임의 히트 요소이자 상징과도 같은 기술이 되었다.
무기를 든 채 사용하면 후방으로 휘두르며 뒤로 도는데, 역시 성능은 백 엘보만 못하다.
당시 게임을 해보았다면 백 엘보의 "흠!"이라는 효과음은 다들 기억할 것이다. 더블 드래곤에는 다양한 공격패턴이 있지만 가장 확실한 기술은 바로 이것.
인공지능이 플레이어의 뒤쪽으로 접근해 공격하도록 짜여 있기에 타이밍을 잘 맞춘 백 엘보는 매우 강력한 공격기이다. 버튼을 누르는 타이밍이 꼬여서 백 엘보 대신 뛰어차기 공격이 나갔는데 적들의 펀치 한 방에 다운되면 혈압오른다(...)
점프+킥: 롤링 소배트. 뛰어올라 후방으로 발차기한다. 백 엘보에 비해 공격력이 좀 약하다. 캐릭터가 바라보는 방향이 바뀐다.
→→(오른쪽을 보고 있을 때 기준): 박치기. 위력은 높지만 발생이 느리고 리치가 짧아 실수로라도 나가지 않게 그런데 실수로 정말 잘나간다 주의해야할 봉인기.
패미컴, 세가 마스터 시스템 이식판에서는 등신 변경때문에 모션이 바뀌었는데 백 엘보의 리치가 짧다보니 거의 잉여기술이 되어버렸다. 리메이크판인 더블 드래곤 어드밴스에서는 밸런스 조절 차원인지 백 엘보가 좀 성능이 낮아지고 대신 원조에선 봉인기였던 박치기가 엄청난 상향을 이루게 되었다.
처음엔 빈손으로 시작하지만 진행하면서 각종 무기를 손에 넣을 수 있는데 채찍이나 야구 방망이를 잡고 휘두를 수도 있고, 상자, 짱돌(정확히는 바위), 다이너마이트[8], 나이프 등의 투척형 무기를 던지거나 할 수도 있었다. 이 장르 게임들이 대체로 다 그렇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나오는 무기가 좀 폭력적이라서 애초에 상대가 폭력조직이잖아 가동 당시에 게임을 백안시하는 계층에서는 말이 좀 많긴 했었던 모양
게임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3t3iHXhxrg&t=868s
게임비하인드 스토리
타이틀의 '双截龍'(쌍절룡)은 매우 휘갈겨 쓴 한자이다보니 가운데의 截(끊을 절)자가 載(실을 재)자로 잘못 읽히는 경우가 많았다. 덕분에 당시 오락실에서 타이틀을 '쌍재룡'이라고 써놓은 경우가 제법 있었는데, 심지어는 일본에서도 사정이 비슷한 모양인지 실제로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면 '双載龍'의 검색 결과수가 '双截龍'의 검색결과수의 10배를 가뿐히 넘는다(...). 물론 한국에서는 '더블 드래곤'이라고 써둔 오락실이 대다수이기는 했다. 한자는 못읽을지 몰라도 영어는 읽을 수 있으니.
당대부터 화제가 되었던 이 게임의 유명한 이야기거리로 2인 동시플레이를 할 때에는 최종보스를 없앤 뒤에 둘이 서로 싸워서 이긴 쪽이 마리안을 구출한다는 반전이 있다.
요컨대 여자 하나 사이에 두고 형제끼리 치고박는 모습을 보여줬던 게임. 이것도 당시 국딩들 사이에서 나름 화제가 되는 이야기거리였다.
밑바닥으로 가면 가시함정이 있다.
마리안이 싫다면 형제끼리 싸우지말고 사이좋게 빠져죽자.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위에도 적혀 있듯이 마리안은 빌리의 여친이다. 즉, 지미는 동생의 여친 구조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따라와서 그 여친을 NTR하겠다고 동생 뒤통수를 갈긴 것.
MSX용 더블드래곤1 정말 하고 싶지 않은 그래픽...
조작감이 정말 아니군요~!! 그래도 팔꿈치 치기 점프 주먹 발... 다 있어요~!! ^^
게임파일은 여기에서 받으세요 엄청나게 많습니다.
알파벳 순서대로 있으니 찾기 쉽습니다.
https://www.planetemu.net/roms/mame-roms
마메실행파일과 치트파일입니다.
https://angtalbadung.tistory.com/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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